서원이 뭐 하는 곳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명예의 전당, 그리고 명문 사립대.
조던이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페이커가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가 된 것처럼,
서원은 존경받는 학자를 기렸습니다. → 존현(尊賢)
그리고 뜻 맞는 학자들이 돈과 마음을 모아 세운
사립 학교이기도 했습니다. → 강학(講學)
다만 명예의 전당이 트로피와 기록을 기린다면
서원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기렸다는 점이 달랐죠.
※ 여기서 든 비유는 서원을 쉽게 이해하시라고 가져온 것일 뿐,
역사적으로 같은 제도라는 뜻은 아닙니다. 특히 오늘날의 사립대학은
서원을 이어받은 기관이 아니라, ’뜻을 모아 세운 사립‘이라는
성격이 닮았다는 의미로만 썼습니다.
문헌서원은 고려 말 최고의 학자,
목은 이색 선생을 기리는 곳입니다.
Munheon Seowon is a Confucian academy in Seocheon, Korea —
part school, part hall of fame — honoring the great scholar
Yi Saek (1328–1396).
여러분의 명예의 전당에는 누가 있나요? 💬
📍충남 서천 문헌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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