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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안내 > 춘추향사제
  • 향사는 가정 선생과 목은 선생을 주향으로 현암 이종덕, 인재 이종학, 양경공 이종선, 문혜공 이맹균, 백옥헌 이개, 음애 이자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로 문헌서원의 가장 큰 행사이다.
  • 1. 향사일
    향사는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치러지며, 춘기향례(春期享禮)는 음력 3월 중정일(中丁日)이고, 추기향례(秋期享禮)는 음력 9월 중정일이다.
  • 2. 향사례(享祠禮)
    원사당(院祠堂)에서는 예년(例年) 향사를 올리고 있다. 거의가 정일(定日)로 세일향(歲一享) 또는 세이향(歲二享)이 있으나 형편에 따라 격년 또는 삼년식 간격으로 석채(釋菜)를 드리는 곳도 있다. 이 향례는 향중행사가 위주로 지엄한 가운데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

    1) 회문(回文)
    회문(回文)이란 향례일을 알리는 통문(通文)이니, 유사(有司:齋任) 명의로 늦어도 십일 전까지는 향중(鄕中) 각 문중(門中)에 발송되어야 한다.

    2) 초집(抄執)
    원사당(院祠堂)에서는 향례시(享禮時)의 오집사(五執事)(헌관3인, 축, 집례)를 천망하기 위하여 약 이십일(二十日) 전쯤 향유사(鄕有司)와 성손대표(姓孫代表)가 인선(人選)을 하는 모임을 초집(抄執)이라 하고 이 초집에서 인선된 오집사에게 망지(望紙)를 써서 보낸다.

    3) 향례(享禮)의 절차
    원사당의 향례 행사는 밤 축시(丑時:夜半1時)에 행사하는 원사도 있고, 질명(質明:日出前) 행사를 하는 원사도 있다. 단 전(全) 행사는 주간행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① 입재(入齋)
    회문(回文)에 따라 입재한다. 보통 향례전일 오전(11시경)에 입재하되 원전(院前)에서 구복(具服)을 하고 들어가서 상당(上堂)에 인사를 드리고 물러나와 자리를 정한다. 배상(配床)을 받고 오식(午食)을 마친다.
    ② 파록개좌(爬錄開座)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에 재임의 돈청(頓請)으로 원장의 지시에 따라 구진(口陳)으로 개좌를 알린다. 재임 전원이 각 위치에 서립하고 구진에 따라 상읍 (上揖)을 하고 모두 좌정(坐定)하여 집사분정(執事分定:爬錄이라고도 하며 행사업무의 분장(分掌)을 한다.
    ③ 조사(曹司)천망(薦望)
    조사(曹司)란 벼슬아치가 집무하는 방이라고 해석 되나 이 파록(爬錄)에서의 조사는 원장을 보좌하여 사서(司書)를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가급적이면 젊은 재인중에서 글씨를 잘쓰는 사람을 선출(選出)한다. 먼저 재임의 기초에 원장의 천거로 조사망으로서 조사(曹司)를 천거 하는데 조사망 집필(執筆)은 가급적이면 성손중에서 하는 것이 옳다. 이 파록(爬錄)때의 망은 조사와 공사원에게 내리는데 용지는 한지전지를 6절로 똑같이 접어서 상하 절지하여 2장을 재임이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④ 공사원(公事員) 천망
    관청이나 공공단체의 일을 공사(公事)라고 하나 이 파록(爬錄)에서의 공사는 수의(遂意)하는 일로 해석된다. 따라서 공사원은 제집사분정(諸執事分定)을 의논(議論)하여 결정하는 소임(所任)이다.
    ⑤ 집사분정(執事分定:爬錄)
    조사가 이미 준비된 파록지에다 「모서원 춘(추)향집사분정」이라 서두에 쓰고 원장(院長)의 인선(人選)대로 집사(執事)를 분정(分定)한다.
    ⑥ 감생(監牲)절차
    감생(監牲)이란 생(牲)을 보고 감정(鑑定)하는 절차이다. 장찬자가 원사당의 측문 바깥이나 고사 옆마당 등을 택하여 설석(設席)하고 재임 전원이 임석한 가운데 감생개좌를 고한다. 삼헌관(三獻官)은 반드시 북향(北向)으로 설석하고 생(牲)의 머리가 묘우(廟宇)쪽으로 향(向)하게 하고 재임이 좌(左)에서 우(右)로 세 바퀴 천지신에 고(告)하여 돌고나서 원장앞에 나아가 정립(定立)하고 읍(揖)하여 세번「충(充)」하면 원장(院長:初獻者))은 답(答)으로 「돌(?)」하고 행사를 마치고 삼헌관과 전재원은 강당(講堂)으로 돌아간다.
    ⑦ 사축(寫祝)
    사축이란 축문을 배껴쓰는 절차이다. 이 축은 원사에 따라 그 내용이 각각 다르다. 재임(齋任)은 묘우전에 설석(設席)하고 삼헌관을 알자 찬인이 인도하여 좌정하면 축관(祝官)은 궤좌(?坐)하여 정성껏 사축한다. 사축된 것을 초헌관에게 드리고 초헌관은 이상 유무를 확인한 다음 재임에게 넘겨주면 재임(齋任)은 정문으로 들어가서 향탁(香卓)에 얹어두고 동문으로 나온다. 알자 찬인은 헌관을 인도하여 강당으로 돌아간다.
    ⑧ 간식(間食)
    감생(監牲)과 사축(寫祝)이 끝나면 간식(間食)으로 술상이 배상(拜上)된다.
    ⑨ 석식개좌(夕食開座)
    석식은 강당에서 재원 전원이 한자리에서 구진개좌에 따라 상읍을 하고 정좌하여 함께 식사를 한다. 파록(爬錄)에 등재되지 않은 재원은 석상개좌에 동참 할 수 없다.
    ⑩ 야하상(夜下床)
    밤 10시경 야하상을 마치고 재임이하 축관 집례 및 재원이 상당(헌관실)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난 후 제복(除服)한다.
    ⑪ 진설(陳設)
    행사전에 재임 판진설 장찬자 장생이 관수세수하고 구복(具服)하여 제수를 진설한다.
    ⑫ 향사의례(享祀儀禮)
    향사의례는 아침 7시 경부터 시작된다. 제의 참가자들은 예복을 입는데 초헌관 이하 헌관들은 관복을 입고 사모를 쓰며 목화를 신고 손에는 홀을 드는 사모관대의 예를 갖춘다. 집사와 참석자들은 도포에 유건을 쓴다.
    분정(分定)에 따라 자리가 정렬되면, 찬자(贊者)가 사당 앞에서 재배하고 관세위를 한 후 홀기를 부르면서 예(禮)를 진행한다. 주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본 행사는 헌관들의 재배로 시작되고 초헌관은 알자와 봉로의 안내를 받으며 신위에 향을 세 번 올린다.
    가. 초헌례 : 알자의 안내로 초헌관이 잔을 올리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나. 아헌례 : 찬인의 인도로 아헌관이 잔을 올린다.
    다. 종헌례 : 찬인의 인도로 종헌관은 주향 신위에 잔을 올리며, 분헌관은 배향 신위에 향을 피우고 잔을 올린다.
    라. 음복례 : 축관의 인도 하에 초헌관이 대표하여 음복하는 절차이다.
    마. 망예 : 축문을 땅에 묻는 의식이다. 알자와 함께 초헌관이 망예하는 자리로 나아가 북쪽을 향해 선다.
    축관이 축문을 묻고 나면 알자가 향사례가 끝났음을 고한다.
    알자와 찬인들의 인도로 각 헌관들이 퇴장하면, 이어 축관과 집사들이 재배하고 물러난다. 마지막으로 찬자와 알자 및 찬인의 재배가 끝나면 본 의례가 모두 마무리 된다.
    ⑬ 음복개좌(飮福開座)
    행사 종료 후 강당에 전 재원이 되돌아 와서 향례제수주로서 구진(口陳)에 따라 상읍(上揖) 개좌하여 음복한다.
    ⑭ 조찬(朝餐)
    전재원이 제복(除服)차림으로 자연스럽게 조찬을 한다.
    ⑮ 생음복(牲飮福)
    제사에 쓴 생(牲)으로서 익혀 골고루 개좌 없이 음복을 하고 난 뒤 재원이 되돌아가도록 주선(周旋)을 한다.

    4) 치봉(致封) 및 행자(行資)
    향례에 쓴 생으로서 생성 그대로 삼헌관 축관 집례 재임(육집사)에게 균등히 치봉을 하고 행자는 육집사는 물론 그 외의 타성 재임에게는 모두 정해진 행자(行資)를 드리는 것이 의당한 일이다.